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뜨거운 사이다 (문단 편집) == 평가 == 프로그램을 런칭한 후 4개월간의 방영을 끝으로 종영되었다. 제작진 내부에선 시즌제를 논의하고는 있으나 확답을 받지 못했다는 것으로 보아, 프로그램의 부활은 요원해 보인다. 본 비판 항목에 서술되었다시피 여성의 시각만을 대변하는 편협한 프로그램이라고 비판 받아 왔으나, 방영 목록을 살펴보면 젠더 이슈가 끼어들 여지가 없는 주제 역시 꽤 다뤄졌다. 다만 젠더 이슈와 시사란 두 마리의 토끼 중 한마리를 잡기 커녕 둘 다 놓쳤다는 게 문제. 레디컬 페미니즘을 표방하는 측은 방송 내용의 질이 성에 차지 않은 데다 시사에 관심이 많은 남성 시청자 측은 불쾌한 첫인상 때문에 애초에 볼 이유가 없었다. [[까칠남녀]]에 비해 커뮤니티에서 언급되는 일도 거의 없었던 것으로 보아, 젠더 갈등을 떠나 관심 자체를 못 끌었던 것으로 추측된다. 남성 출연진을 제외한 여성진만으로 채워졌다는 것도 인기가 낮았던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. 페미니즘에 기반해 아예 남성의 목소리를 배제하고도 시청률을 끌어올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였겠지만, [[까칠남녀]]가 인기를 끌 수 있는 이유 중 하나인 젠더 문제에 대해서 전문가가 아닌 남성 출연진을 적으로 내세워 일방적으로 공세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대리만족이란 중요 포인트를 짚지 못한 것이다. 아예 대놓고 남녀 간의 대립구도를 세워놓고 어그로를 잔뜩 몰아 끌었던 점이 [[까칠남녀]]의 영업 방식인데, 적어도 뜨거운 사이다는 이 부분에서 다소 부족했다는 평이다. 또한 막상 젠더 이슈에 대한 토론장에서 출연진들이 내놓는 의견이라곤 대부분 기존의 메갈리아식 인신공격에서 발전하지 못한 모양새였기에 페미니스트들은 굳이 이 프로를 챙겨볼 이유를 못 느꼈으며, 남성 시청자들에게도 어그로가 생각만큼 끌리지도 않았다는 점 역시 실패의 이유 중 하나로 사료된다. 가령 방송 막바지에 다뤄졌던 [[유아인 사이버 불링 사건|유아인 사이버 불링 이슈]]만 보더라도 최소한 언론, 방송계 출신 패널이라면 무언가 새로운 시각의 방안을 제시할 법도 한데, 커뮤니티 등지에서나 지리멸렬하게 소모되던 어떻게 여자에게 이러한 말을 할 수가 있죠? 식의 물타기와 몰아가기 등의 빈말 뿐, 딱히 정곡을 찌르는 지적이나 의견을 내놓지 못했다.[* 심지어 당시 사건의 시발점이었던 트위터 내용도 "친구로 지내긴 힘들 것 같다"란 표현을 일부러 배제한 채 뒷부분만 이야기하여 "이 정도면 유머러스한 게 표현한 거니 나쁘게 받아들이는 쪽이 잘못됐다"란 식으로 모는 등 사실을 왜곡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.] 즉, 여성판 [[썰전]]을 표방했으면서도 실상 출연진의 토론 수준은 그에 못 미쳤던 것이다. 쉽게 말해 그냥 저질방송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셈이 되었다. 이 밖에도 한국의 예능 역사에서 여성 예능은 성공하기 어렵다는 지적 또한 있었으나, 이는 단정하기 어렵다. 당장 최근에 방영했던 [[언니들의 슬램덩크]]만 보더라도 굉장히 열악한 심야 시간대에 방영했음에도 불구하고, 열렬한 호응과 많은 매니아 팬들의 지지를 받았으며, 그 외에도 [[여걸 파이브]], [[무한걸스]], [[청춘불패]] 등 나름대로 탄탄한 시청자 층과 생명력을 가졌던 예능들의 사례는 여럿 존재한다. 이에 프로그램의 부실함을 단순히 한국 예능 풍토가 여성에 대한 취급이 박하다는 식의 자기 합리화를 한 제작진 측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지적이 더 타당할 것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